· 민수기
2026. 08. 07. 금요일 - 민 8: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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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레위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시다. 레위인은 어떤 사람인가? 레위인은 하나님이 거룩하게 구별하신 사람들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레위인을 거룩하게 구별하신 이유는 레위인이 특별해서가 아니다. 그렇기에 레위인의 정체성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
그렇다면, 나의 정체성은 어디에 있는가?
이것을 살펴보려면, 내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고 어떤 가치관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면 되는 것 같다. 사람은 자신이 누구에게, 혹은 어디에 속했다고 믿는지가 그 사람의 선택을 만드는 것 같기 때문이다. 나는 누구의 것인가?
나는 최근까지 자기 확신에 빠져 있었음을 최근에 깨달았었다. 다시 말해서 나의 선택의 기준이 나 스스로의 생각과 스스로 확신하는 것에 있었다. 나의 정체성이 (겉으로 보이기에는 하나님을 향해 있었을지 몰라도) 실상은 나를 향해 있었던 것이다.
레위인이 정결 예식과 속죄 제물을 드렸듯, 나도 이전의 나를 향했던 모습을 벗어 던지고 다시 하나님을 향하기를. 삶의 방향이 바뀌어 하나님을 향하는 것이 회개니까.
정결 예식을 치르고 제물이 되었던, 그리고 또 자기 자신도 속죄했던 레위인은 그 이후의 평생의 삶을 하나님 앞에서 맡은 일을 하며 살아간다. 나 역시 나의 남은 평생을 하나님께 방향을 맞추고 살아가기를.
주님, 이제 저의 정체성이 당신께 있기를 원합니다. 제 선택의 기준과 가치관이 당신 안에 있기를 원합니다. 제 삶의 모습도 당신을 닮기 원합니다.